GTX D노선 확정안 및 이슈 정리

오늘은 GTX의 마지막 노선으로 D노선을 알아보겠습니다. 노선이 확정됐지만 아직까지도 사람들의 반발이 있는 있는 노선입니다. 정말 철도라는 것의 파급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최근 들어 많이 느낍니다. 바로 알아보시죠.

 

 

D노선은 아직까지 시공에 대한 정보나 완공일 같은 것이 전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의 다른 A, B, C노선 포스팅과는 다르게 논란이 되었던 내용 위주로 설명해 볼게요. 

 

GTX D노선 개요

 

노선 총 길이 21.1km로 가장 짧은 길이입니다. 사실 국토부의 정식 명칭은 '서부권광역급행'입니다. 왜냐하면 이 노선은 정통으로 서울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김포와 부천을 이어주는 노선이기 때문입니다. 일명 '김부선'이라고도 부르죠.

 

GTX D노선은 계획 단계에서부터 가장 많은 논란이 있었죠. 각 지역마다 요구하는 것도 다르고, 정부의 입장에서는 가장 골치 아팠을 겁니다. 그리고 지난 6월 29일 국토부에서 정식으로 확정된 계획안을 주었습니다. 밑에서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선 정리

1. 장기역

2. 검단역

3. 계양역

4. 대장신도시역

5. 부천종합운동장역

6. 부천종합운동장 ~ 용산역
GTX B노선 공용

 

 

 국토부 입장 정리

GTX-D노선 일명 '김부선'을 두고 김포주민과 정부와의 긴장감이 높았었죠.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김포주민>

2시 신도기로 기획된 김포, 검단의 교통인프라는 입주 수요에 비해서 매우 부족하다. 서울로 연결된 철도는 고작 2량짜리 김포골드라인뿐인게 이마저도 300%에 육박하는 출퇴근 혼잡도를 빚고 있다. 그러니 GTX-D노선을 강남과 하남으로 연결하는 직결노선을 요구한다.

 

<국토부 관계자>

해당 지역 주민들이 주장하는 강남 등의 직결노선 처음부터 고려대상에 없었고, 김포에서 실제 강남행 출퇴근 비율을 현저희 낮다. 그러기에 이런 요구는 과도한 면이 있다.

 

위에 같은 서로의 주장에도 결국에는 장기역 ~ 부천종합운동장역 그리고 GTX-B노선 공용이라는 결론이 낫죠. 그에 따른 여러 질문들에 대한 국토부의 답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Q1. '장기역 ~ 부천정합운동장역' 노선 결정 이유?

가장 큰 요인은 역시 [경제성]입니다. 사업비 규모 나 경제적인 타당성 측면에서 가장 적합하다 판단한 것이죠.

 

각 지자체별 건의안 사업비는 철도망 계획 반영안 2.2조 원, 경기도 건의안 6.5조 원, 인천시 건의안 9.5조 원이었습니다. 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적합한 판단이었다는 것입니다.

 

 

Q2. GTX-B노선과 직결운행은 확정?
GTX-B노선 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공용 운행 추진 계획이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또, 이럴 경우 김포, 검단에서 신도림역, 여의도역 용산역 등의 서울 도심까지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 발표했습니다.

GTX-B노선 직결운행 시 이동시간
장기역 ↔ 여의도역 24분
장기역 ↔ 용산역 28분 

 

 

Q3. 추가적인 대책은?
지자체의 건의를 안 받아들인 만큼 그에 따른 다른 대책을 국토부에서 발표했습니다.

첫 번째로 현재 건설, 계획 중인 노선들과 연계를 통한 다양한 철도 이동경로를 구축하고, 위에서 말했듯 GTX-B노선과의 협의로 서울 주요 도심까지 직결운행을 추진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인천 2호선 고양연장 및 공항철도 급행화, 인천 1,2호선 검단 연장 등으로 서울 도심까지 고속 이동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

정말 말이 많았지만 그래고 결론은 나왔네요. 저도 인천사람이라 그런지 관심이 참 많았습니다. 아무튼 계획이 잡힌 만큼 다른 큰 문제없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글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GTX A노선 정보 정리(환승역, 이슈)

GTX A노선 정보 정리(환승역, 이슈)

GTX B노선 정보 정리(환승역, 이슈)

GTX B노선 정보 정리(환승역, 이슈)

GTX C노선 정보 정리(환승역, 이슈)

GTX C노선 정보 정리(환승역, 이슈)